맨체스터 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지공 전개와 강한 압박을 핵심으로 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직전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팀의 공격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도쿠(LW)와 사비우(RW)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원활하며, 귄도안(CM)과 코바시치(CM)가 데 브라위너(CM)와 로드리(DM)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홀란드(FW)의 침투는 상대 수비에 큰 위협이 되며, 수비진은 그바르디올(DC)과 디아스(DC)의 조화로 매우 견고하다. 부상 중인 워커(DR)는 루이스(DR)가 잘 대체하고 있어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속공 전개를 중심으로 전략을 구성한다. 최근 레스터 시티전에서 퇴장 이슈로 역전패를 당하며 팀의 기세가 꺾였다. 페르난데스(CM)와 디블링(RW)를 통해 공격을 시도하지만, 아처(FW)의 침투는 맨체스터 시티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어렵다. 베드나렉(DC)-하워드-벨리스(DC)의 수비 라인은 나쁘지 않으나, 위치 선정과 라인 컨트롤이 불안정해 대량 실점 가능성이 크다. 부상자 명단이 길어 전력이 약화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