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스튜어트는 2년만에 1군에 올라왔다. 2021년에 아쉬운 성적(11경기 0승 2패 ERA 6.08)을 기록하면서 작년에는 줄곧 2군에 머물렀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해결하지 못했고, 올해도 2군에서 시작했다. 다행히 올해는 2군에서 꽤 잘 던졌고, 1군에 올라와서도 3경기 합계 15.2이닝 3실점(2자책)의 합리적인 피칭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면서, 2년 전 오릭스 상대로 끔찍한 기록(3경기 합계 5.1이닝 8실점, 2패)을 남겼다.
○ 오릭스
오릭스 선발 야마시타는 올해 데뷔한 괴물 같은 신인이다. 당초 기대치는 이 정도가 아니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어마어마하다. 오릭스는 야마시타가 등판한 11경기에서 8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승률 8할이면 사실상 ‘승리 보증수표’나 매한가지다. 올 시즌 소뱅을 1번 만나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금번에는 더 합리적인 피칭이 기대된다.
○ 결론
금번 3연전은 오릭스가 토-일 경기를 모두다 승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이틀 연속 피처전 끝에 오릭스가 1점 차로 승리했다. 영별히 어저께는 연장 10회 용병 세네노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 결과 소뱅은 8연패(평균 1.88득점-4.25실점) 수렁에 빠졌으며, 근간 7경기는 모두다 1~2점에 그치는 빈공에 허덕였다. 불펜 싸움에서는 오릭스를 이길 수 없었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상태이며, NPB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강세다. 오늘 경기도 피처전이 될 확률이 높은데, 최종 승리를 가져가는 건 역시나 오릭스일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의 ‘언더’ 베팅도 합리적인 선택이라 본다.
○ 오릭스 승
○ 소프트뱅크 플핸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