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인 이웃이 농담을 하나 했는데 이게 좀 치더라고
그녀의 여동생 그니까 백인 여자가 백인 아이를 위해서 초코 케잌을 구웠는데
잠깐 눈돌린사이에 그 꼬마가 얼굴에 초코를 부어놓고 엄마한테
엄마 나 흑인이야! 라고 얘기를 하길래 한대 때리면서 우리집에서 그런 소리는 금지야! 아빠한테 너가 무슨 짓을 했는지 말해! 라고 했다는거죠
그래서 아빠한테 가서 아빠 나 흑인이야! 했더니 아빠도 한대 때리면서 할아버지한테 가라고 했다는 거예요
물론 할아버지한테 똑같은 소릴했다가 한대 더 맞고 엄마한테 보내졌고
엄마가 이제 아이랑 같이 앉아서 티미 오늘 뭔가를 깨달았니? 라고 했더니 티미가
난 고작 5분동안 흑인이었는데 벌써 백인들이 싫어졌어요
미국에서 흑인으로 살아간다는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