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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비건이라 배려한답시고 맞춰주다가 언제까지고 참기는 힘들 것 같아서 결국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못 맞춰주냐면서 고기 안먹으면 죽는 것도 아닌데 나 만날때만 좀 참으면 안되냐고 그러네요...
사랑하면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냐고...
그래서 그냥 식당에서 너는 채식하고 나는 고기먹으면 안되겠냐고 얘기했더니
자기는 눈앞에서 고기먹는거 보면 불쌍한 동물들이 떠올라서 입맛이 떨어진다고 하길래
제가 뭔 개소리냐고 그럼 보지말고 먹으라고 했는데 어떻게 바로 앞에 있는데 안보고 먹냐고 하면서 싸웠네요ㅠ
고민하다가 얘기해봤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콩고기라도 먹어야 하는건지 헤어지는게 맞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