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행운이란게 왔나봅니다 여자친구가생겼습니다 너무기분이좋아요 ㅎㅎ
행복한 제여자친구와의 나날들을 자유게시판에 써서 모슬형님들과 함께 제사랑애기를 자랑하고싶습니다
자랑은좀그렇구;;^^ 공유라고하죠 재밌게 봐주시고 음 결혼하신분이시면 옛 풋풋한추억을떠올리고
연애중이시라면 비교 또한 힘든점 ? 공유 ㅋㅋㅋㅋ 그리고 솔로이신분은 연애세포 활성화 한번 살려보겟습니다
저도 설레는마음으로 어디다 애기할떄도없고해서 여기다가 간단하게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벌써두려워요 헤어지면안되는대 ㅠㅠ 시작해보도록할까요?
음일딴 여자친구는 소개아닌소개로 만났습니다 아는형님이 제가힘들때 술사준다고 만났는데 그냥 아는동생이라고 불렀던
여사친이죠? 정말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 첫눈에반했다는게 남자들한테는 익숙하죠? 이쁘면 다그렇잖아요 ㅎㅎ
네맞습니다 첫눈에 그녀는 너무이쁜모습으로 젱마음에 들어왔죠 ㅎㅎ 헤어질시간이되니 너무 아쉬워서
용기를내어 번호를물어봤습니다 하하하하 부끄럽네 그녀는 제게 서슴없이 번호를주었죠 두가지 생각이나더군요
1. 내가마음에들어서인가? 헤헹 상견례는 어디서하지 결혼은언제하지 애는몇명낳지 ..등등 여러생각이들었구요
2. 아 씨발 이년 존나걸렌가 번호막주는년인가? 하긴 이쁘니까 씨발 걸레겠지?
이두생각이 크로스되면서 아무튼 번호를 주고받은거에 너무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그러던어느날 전화가 먼저왔죠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 오빠~ 잘들어갔어욧?
흥헹헹훙헹헹 한달월급 바카라 찍어서뒤져도 좋아기분아시나요?? 세상을다얻은거같았죠
천하무적이된저는 다시한번 만남을 가지게됩니다 제가 옷을잘못입는스타일이라 무조건비싼옷만입고나갑니다
그래서 그녀와 사적으로 첫만남을가지게되었죠 근대 씨발 우마카세를갔는데 존나비싸드라구요 ㅎㅎㅎ
맨날 뼈다귀해장국 백만만먹던 저한테는 그 한접시한접시 나오는것도 배고파서 화가 치밀어오를정도니
거기다가 금액은 또 왜그리 잘못되었는지 이씨발년이 나를 맥일려고만나는건가 난돈도없는데;;;;
계산적으로 변하는 저도 한심하고 이년이랑 평생을함께할려했던생각이 점차점차 후회스러워지드라구요
첫만남에 우마카세라니 참.. 한번도 간적없는 그런음식점 남자들 등꼴빠지는곳같더라구요
그래도가오가있지 속으로 계산존나뚜드리면서 아무튼 우마카세에서 나와 술한잔 하러갔지요
하.. 술도씨발 무슨 모던바같은곳에 갔는데 개좃같은평생 한번도 보지도못한술 술병에 철로된 사슴인형 쳐박아놓고
하이볼인가 탱탱볼인가 아무튼 뭐 등등 딱봐도 이거 지갑다털렸다 하는 상황이 연출되는거같아서
그떄였습니다 아 그냥 런칠까 시발 이럴바엔 바카라를찍지 씨발 역시 내인생에 여자는무슨여자야 하면서
그여자 화장실갔을때 가격을물어보니 30만원대 존나비싼술이더라구요 어떻게보면 작지만 어떻게보면 비싼거아닙니까?
아무튼 저한텐 비쌌습니다 런쳐야된다는생각에 각을잡고있었는데 어멋 이게무슨일? 그녀가 계산을하는거지않겠습니까?
그떄는 이제 저는 제가 상놈집안아들이란걸 꺠닫게되었지요 솔직히 말해서 계산해서 멋있었습니다..
이렇게이쁜여자가 나에게 돈을썻다? 이거 모든남자가 감동받을 상황이지요 어차피 런쳤어도 지가계산했겠지만
아무튼 이죄책감에 이여자가 너무멋있어보이는겁니다 그때부터였을까요? 찐사랑에빠졌습니다
뭐 나이가 어리지않다보니까 사귀자 이런말은안했지만 저생각은 이미 제여자친구라고 생각을해버렸습니다
뭐대충여기까지 애기드릴게요 재밌으시면 2탄가겠습니다 ..이여자 궁금하지않으세요? ㅎㅎ 저두요^^
굿밤되세요 모슬회원님들 ~! 헤헤 설레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