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아리는 3-5-1-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경기를 전개한다. 직전 우디네세 원정 경기에서 이른 퇴장으로 인해 2-0 패배를 기록했지만, 가에타노(AMC)와 루봄보(FW)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이어갈 계획이다. 마린(CM)의 전진 패스를 제외하면 공격이 단순해, 볼로냐의 수비를 뚫기 어려울 수 있다. 수비 라인은 자파(DR)-미나(DC)-루페르토(DC)의 견고함을 유지하지만, 최근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볼로냐는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지공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간다. 최근 아스톤 빌라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오르솔리니(RW)-은도예(LW)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전진 패스를 공급하는 자원이 파비안(CM) 외에는 부족해 공격이 답답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뷰케마(DC)-루쿠미(DC)가 중심이 된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며, 칼리아리의 역습에 큰 위협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