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는 오스만(RW)-파이샹(LW)을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하며, 밀람보(AMC)와 황인범(CM)의 전진 패스가 공격의 주요 무기다. 최근 위트레흐트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핵심 자원 스텡스(AMC)와 히메네스(FW)의 부재로 카란자(FW) 홀로 공격을 이끌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수비에서는 빌렌(DC)-한츠코(DC) 조합이 빠른 발과 제공권으로 후방을 안정시켜주고 있으며, 뉴코프(DR) 복귀로 측면도 보강되었다.
아약스는 브로비(FW)의 연계를 중심으로 고츠(LW)와 트라오레(RW)의 돌파를 활용하는 지공 전개를 구사하며, 클라센(CM)과 헨더슨(CM)의 패스가 공격의 핵심이다. 직전 빌렘전에서 1-0 승리를 거두었으나, 새로운 전술 적응이 필요해 위협적이지는 않았다. 수비에서는 바스(DC)-슈탈로(DC) 라인이 제공권과 빠른 발로 안정감을 주고 있어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무리 없이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