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원정에서 충북 청주에 패했다. 조지훈과 사토 유헤이가 나선 중원이 점유율 경합을 앞섰고 발디비아의 위력적인 공격 전개가 있었지만 플라카와 하남등 공격수들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래도, 고태원과 유지하등 이장관 감독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최종수비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포는 지난 시즌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이번 시즌에 나선다. 그러나, 시즌 초반 경기장 보수 공사로 인해 원정 8연전이 기다리는 힘든 일정이다. 오프시즌 동안 윤민호와 손석용이 떠났고 주닝요는 아산 유니폼을 입었기에 전력 누수가 있었는데 전남의 플라나와 안양 출신 브루노, 이랜드의 서보민등을 영입해 외려 전력은 나아졌다는 평가다. 베테랑 공격수인 김경준은 후반 조커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오버 경기다. 김포가 워낙 공격적인 팀이고 전남 역시 홈 팬들 앞에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전남의 승리를 본다. 김포는 지난 시즌 승격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등 좋은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 다양한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살찌웠다. 그러나, 박청효 키퍼를 비롯해 박광일과 김태한등 수비진의 핵심이 빠져나간 공백이 크다. 이용혁과 김원균등이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발디비아와 플라카, 몬타노가 적극적인 침투로 경기에 임할 전남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