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마리노스에 승리했다. 원정에서 강팀을 상대했기에 자신의 진영에 수비수 7명 정도를 늘 배치시킨 수비적 경기를 했는데 상대 공세를 잘 막아내며 콘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그롤리의 공백이 있었지만 수비 라인은 나라와 타시로등이 안정적으로 지켜냈고 웰링턴의 전방 움직임도 위협적이었다.
쇼난은 교토 상가 원정에서 승리하고 연승에 도전한다. 중앙 미드필더인 다나카와 공격수 스즈키의 골이 터지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개막전에서 가와사키에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원정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오하시 유키가 팀을 떠나 히로시마에서 맹활약하는 것을 보는건 배아픈 일이지만 루키안과 이케다등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언더 경기다. 두 팀 모두 선제골 허용에 대한 부담이 크기에 수비 위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고 저득점이 유력하다.
후쿠오카의 승리를 본다. 쇼난 상대로는 지난 시즌 리그 스윕을 비롯해 fa컵에서도 승리하는등 3연승으로 매우 강했는데 이 경기는 홈의 이점도 있다. 친정팀 상대로 나설 쇼난의 루키안이 공격적으로 골을 노리겠지만 마에지마와 시게미가 나설 홈팀 중원이 상대 공세를 막아낼 것이고 이와사키와 콘노의 침투가 있을 후쿠오카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