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직전경기(3/6)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0(25:21, 27:25,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2)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19, 25:19, 27:2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2승11패 성적. 아르템(9득점, 31.58%)은 상대에게 막혔지만 잇세이(15득점, 45.16%)가 날개공격수로서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송명근(19득점, 44.12%)이 강한 서브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유효 블로킹을 노렸을때 뒤에서 받치고 있는 선수들의 맞춤형 수비 위치로 이동해서 공을 걷어 올렸던 상황. 또한, 서브(5-2) 대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했으며 세터 출신 김영준 리베로가 랠리중 이단 연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3/5)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14:25, 22: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19:25, 25:16, 25:20, 25:27,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성화재 상대로 9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지만 연승 도전은 물거품 되었으며 시즌 5승28패 성적. 비예나(13득점, 34.38%)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블로킹(2-9) 에서 밀렸던 경기. 수비, 연결, 위치 선정 등 기록되지 않은 범실이 자주 나왔으며 하이볼 처리 능력이 많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상대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리듬이 자주 끊겼던 패배의 내용.
KB손해보험은 비예나, 황경민, 홍상혁이 동시에 잘하는 경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황경민이 잘해주면 홍상혁이 침묵하고 홍상혁이 분전하면 황경민의 결정력이 떨어지는 경기의 연속 이다. 우리카드가 화력대결 구도에서 우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