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원정에서 완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타이스가 17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47%에 그쳤고 신영석의 득점이 3점에 불과했습니다. 하승우 외에 세터가 없다는 점도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기에 이 경기에서 승리하고 오케이와의 승점 차를 줄여야 합니다.
◈OK금융그룹
승리했다면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높았던 삼성화재 전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고 4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았습니다. 신호진이 17점을 65%의 성공률로 기록했고 박원빈과 박창성등 중앙 미들블로커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지만 레오가 40%대에 그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4위팀과 승점 차가 4점이기에 준플레이오프 무산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멘트
한전의 승리를 봅니다. 최근 다소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차지환과 송희채등 국내 베테랑 아웃사이드히터들이 부진한 오케이 상대로는 홈에서 승리를 노릴만 합니다. 특히, 타이스가 부상 여파를 이겨내며 역할을 하고 있고 임성진이 직전 경기에서 살아날 기미를 보였기에 화력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