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난 목요일 원정 경기에서 페퍼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주전 세터인 폰푼이 부상으로 인해 빠진 경기였기에 김하경이 출전해 공격수들과 불안한 호흡을 보였지만 4,5세트를 잡아냈다. 아베크롬비가 경기 후반 승부처를 지배하며 29점했고 육서영도 퀵오픈으로 주포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여전히 3위팀과 승점 차가 크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 AWAY : 흥국생명 ]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잡으며 아직 정규시즌 역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4세트를 바로 따내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윌로우가 서브 2득점 포함 26점을 기록했고 김연경은 21점을 기록하며 범실이 4개에 불과했다. 이원정이 기복을 조금은 벗어던졌기에 삼각편대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