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턴이 홈에서 제법 괜찮은 이유는, 좁은 홈에서의 면적을 이용해서 압박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거는 시도가 뚜렷하기 때문. 다만 주중 경기에서 체력을 소모한 상황에서는, 이 장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압박 라인 유지를 위해서 전반적인 라인이 제법 높은 편이기도 한데, 이 상황에서는 아스톤빌라의 속공이 아주 무서울 듯.
[ AWAY : 애스톤빌라 ]
기본적으로 홈에서의 화력이 아주 좋은 편이지만, 원정에서도 골을 못 넣는 팀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물론 최근 모멘텀이 잠시 줄어든 점은 디뉴 이탈 이후에 오프사이드 라인의 구축이 다소 헐거워진 상황이기 때문. 다만 풀럼 전에서 디뉴가 교체로 들어오는 등, 주전 4백의 구성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여, 공격적인 상황을 만들면서도 실점 위기를 잘 커버하는 양상의 플레이를 기대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