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꽤 의지를 불태우는 성향이 있다. 90년 대 미야토비치 이적 이후로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아진 케이스이고, 특히 홈에서는 압박에서의 강세를 이용해 지난 해 승리를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이는 상황. 올 시즌에도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홈에서 잘 했고, 압박으로 크로스를 저격하거나, 상대 약점인 공중볼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식의 운영도 가능은 하다.
[ AWAY : 레알마드리드 ]
레알 마드리드도 발렌시아 홈은 꽤 까다로운 상황. 특히 라이프치히 전 이후로 압박에 시달리는 시간이 꽤 보이고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그래도 미드필더진의 클래스로 90분 내내 경기력에서 밀리는 상황을 만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고, 직접 공간을 만들거나, 직접 침투를 가져가는 벨링엄이 이 경기에서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