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는 우리카드 원정에서 승리하며 4위권과 승점 차를 벌렸다. 한전과 삼성, 현캐등이 추격 중이긴 하지만 승점 52점째를 기록했다. 2위팀 상대로 나선 원정이었기에 고전이 예상됐지만 레오와 신호진이 맹활약했다. 신호진은 공격 성공률 59%로 19점을 기록했고 레오의 존재감도 확실했다. 바야르샤이한이 최근 중앙에서 잘해주는 점도 3위 유지에 큰 힘이다.
[ AWAY : 삼성화재 ]
삼성화재는 지난 목요일 홈경기에서 최하위 팀인 케이비에 덜미를 잡혔다. 승점 3점을 따내며 3위권과 승점 차를 줄이려 했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준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려나는 모습이다. 그래도, 3위팀 상대로 나서는 이번 원정을 승리하면 희망을 살릴 수 있기에 이 경기 승리가 간절하다. 요스바니의 점유율을 노재욱 세터가 크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 경기흐름 ]
삼성화재는 김준우와 전진선등이 중앙에 나서고 있는데 블로킹과 속공등의 득점이 안 나오고 있다. 때문에, 중앙의 기복이 있는 오케이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