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수원KT가 (1/4) 원정에서 103-61 승리를 기록했다. 57.1%의 높은 야투 성공률 속에 12명의 선수가 출전해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경기. 5연속 3점슛 포함 6개 3점슛을 성공시킨 허훈(23득점)이 17분여 출전 시간만 소화하고 조기퇴근 했으며 패리스 배스(28득점, 10리바운드)의 맹활약이 나온 상황. 반면, 서울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17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며 코비 코번과 이원석이 동시에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서울 삼성이 (12/12) 원정에서 99-94 승리를 기록했다. 코비 코번이 36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유린했고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를 소화한 홍경기(13득점, 3점슛 3개)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면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경기. 반면, 수원KT는 한희원(20득점)이 분전했지만 허훈(10득점)이 경기중 부상으로 17분여 출전 시간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악재가 발생했고 하윤기가 12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