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17일 홈에서 열린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3승에 그친 나폴리는 10승 6무 8패 승점 36점으로 세리에A 9위에 머물렀다.
나폴리는 리그 12위 제노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을 74%, 슈팅 19개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선제골은 제노아의 프렌드럽이 47분 만들어냈다. 나폴리는 동점골을 위해 후반 내내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결국 9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 로렌조가 헤딩으로 떨궜고, 논지가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손쉽게 올라왔다. 조 1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는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나머지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10득점 9실점을 기록했고, 이 중 7득점을 레알 마드리드에게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