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이 돌아온 기업은행 원정에서 단 한 세트도 20점을 넘기지 못하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야스민은 경기 초반부터 단신인 황민경에게 두 차례나 블로킹에 잡히는등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박정아도 지에스전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시즌 내내 부담인 세터 리스크도 여전합니다.
◈정관장
후반기 좋은 페이스로 승점 추가를 하며 지에스를 넘어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도로공사 상대로 한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승리했는데 메가가 공격 성공률 54%로 22점을 기록했고 지아와 이소영의 지원도 좋았습니다. 최근 중앙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삼각편대가 원활하게 돌아가기에 어느 팀 상대로도 승리를 노릴만 합니다.
◈코멘트
정관장의 승리를 봅니다. 페퍼는 프로 합류 이후로 정관장 상대로 가장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필립스와 하혜진등 단신 블로커들이 나서는 중앙이 박은진과 정호영의 높이를 제어하기 어려웠고 이 경기 역시 그런 경기 양상이 유력합니다. 지아와 메가, 이소영의 삼각편대도 살아난 정관장이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