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열린 신한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선발 멤버로 나선 박소희가 경기 막판 중요한 미들슛과 블록 2개를 기록하며 13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정은과 양인영등 베테랑들도 꾸준했습니다. 그로 인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봄 농구를 향해 한 발 더 내딛었습니다.
◈KB스타즈
썸을 잡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명관에게 버저비터 득점 허용으로 경기를 내준 이후 우리은행 상대로 연승에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썸 전에서는 3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박지수가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성공했고 허예은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코멘트
케이비의 승리를 봅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케이비기에 이윤미와 김소담, 양지수등 벤치 자원의 출전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하나 상대로는 기선 제압을 위해 박지수가 승부처에서 높이를 장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