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출발이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부진에 빠지며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삼성화재 상대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는데 팀 공격 성공률이 43%에 불과했고 서브 득점이 2점에 불과했습니다. 차지환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아직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고 이민규의 볼배급도 들쑥날쑥합니다.
◈한국전력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등 선두권 팀 상대로 연패를 당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상대에게 쉽게 승점을 내주진 않았지만 세트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강점인 서브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은 것도 패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임성진이 잘해주기에 타이스와 서재덕의 공격 부담이 적고 신영석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미들블로커다. 부진한 오케이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코멘트
한전의 승리를 봅니다. 오케이는 바야르사이한과 박원빈등이 중앙에 나서 나름 높이 경쟁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신영석이 이끌 한전 상대로 블로킹 우위를 가져가기 어렵습니다. 차지환의 폼이 올라오지 않은 홈팀과 달리 임성진이 2라운드 이후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한 한전이 경기를 리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