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키튼 원 23시즌 1승2패 3.89) 키튼 원은 직전 경기였던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지는 않았지만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3실점하고 4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은 패하고 말았다. 올시즌 데뷔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위도 꽤 괜찮고 제구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지 경기운영능력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주자가 나가면 쉽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 :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다.
LA다저스(랜스 린 23시즌 12승11패 5.83/23 상대 패 8.71) 랜스 린은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고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하 투구를 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6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점은 불안요소다.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이전 경기에서는 화이트삭스 홈에서 4.1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9피안타 3볼넷 5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밀러가 2이닝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실점이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에스트라다의 선제 홈런과 피츠제랄드의 적시타로 연장 승부로 이어갔지만 연장 10회 브레비아가 3실점 하며 2-5로 패배 1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다저스는 전날 벌어졌던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 마르티네즈의 선제 투런 홈런, 에르난데스의 홈런등이 있었지만 선발 야브로우가 4이닝 9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5-14로 패배 2승2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키튼 윈은 구위가 꽤 좋은 투수로 커맨드가 잘 되는 날은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다저스가 순위를 확정지은 상황이라 일부 주축 선수들을 로테이션 시키고 있고 이동한 이후 치르는 경기라 몇몇 타자들은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불펜이 나설 수 있고 비록 가을야구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만큼 라이벌전에서 전력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의 경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3선발이 유력한 상황인데 마지막 등판인 만큼 무리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호투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첫 경기에서는 무려 4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했었고 워낙 피홈런이 많은 투수라 신뢰하기 어렵다. 거기에 전날 퍼거슨, 필립스 등이 투구한 상황이라 일부 불펜들은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