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브라이언 우 23시즌 4승5패 4.39/23 상대 2패 20.25) 브라이언 우는 직전 경기였던 텍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1이닝동안 4피홈런 포함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5패째를 당했다. 무려 4개의 피홈런을 허용했고 난타를 당하며 결국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나름대로 좋은 구위와 안정된 제구를 가진 투수지만 아무래도 루키이다 보니 경기운영능력면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이전 텍사스와의 경기에서도 데뷔전에서 만나 원정에서 2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스파이어가 연투를 했다.
텍사스(네이선 이볼디 23시즌 12승4패 3.26/23 상대 2승 4.09) 이볼디는 직전 경기였던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12승째를 따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부상에서 복귀해 빌드업을 하며 이제 어느 정도 투구수는 끌어 올렸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하다 보니 고전하고 있다. 시애틀을 상대로 이전 경기에서는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바 있다. 불펜 : 채프먼, 르클럭이 연투를 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길버트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4회 로드리게스의 홈런으로 한점을 따라붙고 1-2로 뒤진 9회에는 크로포드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시애틀이 3-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선발 몽고메리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타베라스의 선제 홈런과 4회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채프먼이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볼넷을 내주고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에르난데스가 2명의 타자를 잘 막아냈지만 결국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패했다.
이번 경기는 텍사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텍사스 선발 이볼디는 부상 복귀 이후 빌드업을 하며 이제 투구수는 정상적인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정도가 됐다. 아직까지 커맨드가 좋지는 않지만 시애틀 상대로 2승을 거두고 있고 시애틀이 전날 승리하기는 했지만 타선이 좋은 것은 아니어서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이볼디가 부진할 경우 페레즈를 롱맨으로 투입할수도 있다. 반면 시애틀 선발 브라이언 우는 올시즌 데뷔한 루키 투수로 경기의 중압감을 이겨낼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투수다. 특히 텍사스 상대로는 데뷔전에서 난타를 당했었고 지난 경기에서는 4피홈런을 허용하는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우가 부진할 경우 롱맨으로 나설만한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불펜소모도 큰 상황이라 일찍 내리기도 어렵다. 텍사스가 전날 패하기는 했지만 1승만 거두면 와일드카드는 확보하는 처지라 선수들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어서 충분히 좋은 타격을 할 수 있다. 텍사스의 승리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