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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EPL 프리미어리그 < 리버풀 브렌트포드 > 분석
리버풀은 주중 유로파리그 원정에서 툴루즈에게 2-3 충격패를 당했다. 그 반대급부로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여 주말 브렌트퍼드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4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4위 자리를 수성 중인 만큼 전반적인 흐름 및 기세는 여전히 좋아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임을 감안하면 최상의 라인업을 가동하여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전망이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중원의 핵 MF 매칼리스터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결코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MF 티아고, 흐라번베르흐, 존스, 바세티치 등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인 만큼 최악의 경우 MF 소보슬라이-엔도-엘리엇 중원 라인을 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열 증세에서 회복한 DF 판 다이크는 이번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는 소식.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살라(8골 4도움), 누녜스(4골 3도움), 조타(3골), DF 알렉산더-아놀드, 코나테, GK 알리송 등도 양호한 컨디션으로 선발 출격할 것이 확실시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5전 전승으로 극강의 면모가 돋보이며, 브렌트퍼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퍼드FC는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전보를 울렸다. 파죽의 3연승 행진과 함께 리그 9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8위 브라이턴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경기 승점 획득이 요망된다. 가장 최근의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침몰시켰다는 점, 맨유 원정(1-2)에서도 맥토미니의 종료 직전 멀티골이 아니었다면 승점 획득이 가능한 경기내용이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리버풀 상대로도 녹록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문제는 요근래 최악의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힉키, GK 플레컨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총 232회의 스포츠 베팅이 적발된 주포 FW 토니(지난 시즌 20골)는 도박중독 치료에 전념 중인 것으로 전해지며, 내년부터 출전이 가능한 상태다. 최대 1군 멤버 9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리버풀보다 백업진이 훨씬 엷고,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도 크다는 점도 무시해선 안될 듯. 그럼에도 MF 음부에모(6골 2도움)를 가짜 9번으로 앞세우는 공격 전술이 꾸준히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에는 여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1무 2패로 승률 5할이며, 리버풀 원정에선 내리 4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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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리버풀: MF 매칼리스터(핵심전력/징계), 티아고(주전/부상), 흐라번베르흐(주전급/불투명), 존스(백업/부상), 바세티치(백업/부상), DF 판 다이크(핵심전력/불투명), 로버트슨(주전/부상).
브렌트퍼드: FW 토니(핵심전력/징계), 샤데(주전급/부상), MF 다실바(주전/부상), 담스고르(주전급/부상), 밥티스티(백업/불투명), 루이스-포터(백업/부상), DF 헨리(주전/부상), 힉키(주전/부상), GK 플레컨(주전/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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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리버풀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유로파리그 툴루즈 원정에서 충격패(2-3)를 당한 대신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하여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해둔 리버풀이다. 브렌트퍼드의 최근 상승세가 매섭다고는 하나,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올랐음을 감안하면 리버풀 상대로는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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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리버풀 승(추천:★★★★☆).
- 핸디캡: 리버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