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디발라(AMC)-펠레그리니(AMC)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피오렌티나전(1-5 패)에서 퇴장으로 수비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엘 샤라위(FW)의 부상 공백으로 공격력이 저하된 상태다. 만치니(DC)-훔멜스(DC)-은디카(DC)로 구성된 백3는 불안하지만, 토리노의 공격력이 약해 대량 실점 가능성은 낮다.
토리노는 주로 사나브리아(FW)-아담스(FW)의 제공권을 활용한 롱볼 전개를 구사하며 단순한 역습에 의존한다. 최근 코모전(1-0 승)에서는 수비에 집중하며 실점을 막아냈지만, 자파타(FW)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마시나(DC)-마리판(DC)-코코(DC)로 이루어진 백3는 안정적인 편이며, 로마의 다소 둔한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