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토마스(FW)와 아무라(FW)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구사한다. 직전 보훔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찬스를 확실히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빈(FW)의 제공권과 아놀드(CM)의 전진 패스는 베르더 브레멘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바브로(DC), 보르나우(DC), 쿨리에라키스(DC)의 백3는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며,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여러 선수의 부상으로 결장이슈가 있는 점은 아쉽다.
베르더 브레멘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슈미트(AMC)와 바이저(AMC)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직전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전방 둑쉬(FW)의 제공권에 의존하는 상황이지만, 스타크(DC)와 벨코비치(DC)의 동시 결장은 수비 조직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 이들은 호흡이 맞지 않으며 볼프스부르크의 공격 전개에 대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