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는 3-4-3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아부칼랄(RW)과 그보호(LW)를 활용해 지공 전개를 구사한다. 최근 릴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수비 라인의 불안함이 드러났다. 최전방의 킹(FW)이 부진하고, 시에로(CM)의 전진 패스에 의존한 공격은 대량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핵심 센터백 니콜라이센(DC)의 부상으로 시디베(DR)-크레스웰(DC)-멕켄지(DC)라는 어색한 백3가 출전할 예정이며, 이들은 라인을 높게 형성해 엉성한 배후 공간 관리로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
앙제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페르하트(RW)와 압델리(AMC)를 중심으로 속공 전개를 펼친다. 최근 마르세유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안정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니앙(FW)의 제공권을 노리는 공격 전개는 툴루즈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주전 센터백 후톤지(DC)와 라오-리소아(DR)의 결장으로 아르커스(DR)와 비움라(DC)가 출전할 예정이며, 이들이 함께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