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최근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브란트(AMC)와 기튼스(L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할 예정이다. 아데예미(RW)의 부상으로 말런(RW)이나 자비처(CM)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공격 라인의 불안정성이 우려된다. 그러나 수비라인은 안정적이며, 안톤(DC)과 슐로터벡(DC)의 조화가 뛰어나 후방에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장 파울리는 3-4-3 포메이션을 구사하며, 최근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바인(CM)과 아폴라얀(RW)을 활용해 속공을 노릴 계획이지만, 주 공격 자원인 사드(LW)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약화될 예정이다. 수비라인은 트레우(DL)와 스미스(DC)의 부상으로 인해 어색한 백3 구성이 이루어져,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