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는 3-4-2-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레샤비카이(AMC)의 전진 패스와 볼프(RM)-지아눌리스(DL)의 크로스를 활용한 단순한 공격 전개를 구사한다. 하지만 최근 라이프치히전에서 4-0으로 대패하며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주포 에센데(FW)와 바르가스(LW)가 부상과 징계로 결장하며, 공격 라인에서의 날카로움이 현저히 떨어진다. 수비에서도 지아눌리스의 전진으로 배후 공간이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슐로터벡(DC)의 불안한 위치 선정이 문제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플레아(LW)와 스퇴거(AMC)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친다. 최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후반 막판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주전 윙어 오노랏(RW)과 서브 자원 은구무(RW)의 결장이 아쉽지만, 레이츠(CM)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팀을 뒷받침하고 있다. 엘베디(DC)-이타쿠라(DC)의 수비 라인은 안정적이고, 니콜라스(GK)가 오믈린(GK)의 부재를 적절하게 메우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무기력한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