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돌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모로(LW)와 만치스(RW)를 중심으로 빠른 속공 전개를 노린다. 하지만 공격은 세부 전술보다는 개인 능력에 의존하며, 라타사(FW)의 고립이 빈번하다. 최근 마요르카전에서도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주전 센터백 산체스(DC)와 외즈카르(DC)의 결장으로 수비 라인이 불안하며, 토레스(DC)-바(DC) 조합은 견고함이 부족하다.
라요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 가르시아(LW), 하메스(AMC), 데 푸르토스(RW)를 통해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하지만 하메스(AMC)가 팀의 공격 템포를 따라가지 못해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 에스피노(DF)의 부상으로 측면에서의 영향력도 감소했다. 그래도 르준(DC)-무민(DC) 조합이 견고한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의 단순한 공격에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 결장 이슈: 에스피노(DF / ★★★★), 차바리아(DF / ★★★★)
❌ 결과 예측
라요는 바야돌리드의 느슨한 공격 전개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바야돌리드의 수비 불안도 문제이지만, 라요 역시 공격 전개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라요의 승리가 예상되나, 대량 득점보다는 소수의 골로 승부가 결정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