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는 아트로미토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공격적 모습을 보여줬다.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로디네이(RW)와 치키뉴(AMC)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펼친다. 하지만 주요 측면 자원인 마르틴스(FW)와 마수라스(FW)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속공에서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야렘추크(FW)와 엘 카비(FW)는 아직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피롤라(DF)의 결장으로 수비 라인의 밸런스도 다소 흔들릴 수 있다.
브라가는 히우 아브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확실한 공격력을 증명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마르티네즈(LW), 오르타(AMC), 브루마(RW)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지공을 펼친다. 최전방 자원 엘 우나지(FW)와 페르난데스(FW)가 부진하긴 하지만, 미드필드의 카르발류(CM)가 중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전체적인 흐름은 좋다. 수비에서는 니아키테(DC)와 고메즈(DC)가 제공권과 속도 모두에서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측 풀백의 대인 수비가 약점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