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비아 프라하는 4-0 대승을 거둔 보헤미안스전에서 확실한 경기 주도권을 보여줬다. 이들은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프로보드(AMC)와 초리(FW)를 중심으로 한 속공 전개가 특징이다. 하지만 슈란츠(RW)의 부상으로 공격에서 다소 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대량 득점은 어렵다. 수비에서는 주전 센터백 마소푸스트(DC)와 블체크(DC)의 부상으로 홀스(DC)와 지마(DC)가 대신하고 있으며, 이는 아약스의 강한 공격을 상대로 약점이 될 수 있다.
아약스는 발베이크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경기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고츠(LW)-브로비(FW)를 중심으로 한 지공 전개를 활용하고, 베르하위스(RW)의 부상을 트라오레(RW)가 메우고 있다. 헨더슨(DM)과 테일러(CM)가 빌드업을 책임지며 유기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수비에서는 바스(DC)-슈탈로(DC)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츠-짐의 수비 가담으로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