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서울 삼성이 (10/31) 홈에서 84-80 승리를 기록했다. 210cm의 높이를 자랑하는 올시즌 팀의 1옵션 코비 코번이 3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대 골밑을 유린했고 이정현(32득점, 3점슛 6개)의 야투가 폭발한 경기. 승부처에 강력한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수비 농구가 위력을 발휘했고 토종 포워드 자원들이 제공권 싸움과 루즈 볼 다툼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이 움직여주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진 상황.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33득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골밑 수비에서 약점이 나타났고 상대에게 10개 3점슛을 45.5%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