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직전경기(1/1)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6-8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0) 홈에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상대로 86-67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6승21패 성적. 이스마엘 레인(21득점), 이정현(18득점)이 분전했지만 코비 코번과 이원석이 동시에 이탈했던 탓에 골밑 대결에서 밀린 경기. -8개 리바운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협력 수비를 많이 들어가야 했던 선수들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나타난 상황. 다만, 14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정현을 제외한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이전 경기와 다르게 김시래(11득점), 최승욱(11득점)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수원KT
수원KT는 리턴매치였던 직전경기(1/1) 홈에서 부산 KCC 상대로 83-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0) 홈에서 부산 KCC 상대로 98-83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흐름 속에 시즌 18승9패 성적. 4쿼터(22-15)에 강한 뒷심을 보여줬으며 패리스 배스(44득점, 5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맹활약이 나온 경기. 하윤기가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탰으며 문정현은 승부처에 공격 리바운드를 5개나 잡아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야투와 3점슛 성공률에서 밀렸지만 턴오버(4-14)를 최소화 했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