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원정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하윤기와 배스가 다시 한 번 40득점 이상을 합작하며 골밑 대결을 우위로 이끌었고 벤치에서 나선 김준환이 3점슛 3개를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문성곤의 떨어지는 득점력을 커버하는 한희원의 활약도 있기에 허훈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KCC
가스공사 원정을 승리하며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 속에 슈퍼팀의 자존심에 금이 갔었는데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가스공사 전에서는 출전한 선수 중 7명이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부진하던 이승현이 야투율 89%로 17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 송교창과 최준용등 mvP 출신 선수들에게 밀리며 부진한 이승현이었는데 그까지 살아나면 약점을 찾기 힘든 전력입니다.
◈코멘트
KCC의 승리를 봅니다. 케이티는 허훈의 이탈에도 정성우와 한희원등이 맹활약하며 승수를 잘 챙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윤기와 문성곤이 송교창과 최준용을 상대하는건 부담입니다. 컨디션이 살아난 라건아가 배스와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고 허웅이 외곽을 지배할 원정팀이 연승을 이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