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는 디발라와 루카쿠의 퇴장,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하지만 루카쿠가 UEL에서는 정상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다행일 듯. 전반적으로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하면 피지컬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보이는 선수가 많은 편이고, 지난 1차전에서도 이를 이용해 박스 안 난전에서 자책골을 얻는 효율도 나름대로는 보여주었다.
[ AWAY : 셰리프 ]
로마의 전방압박에 대응이 잘 되는 편은 아니었다. 지난 1차전 득점도 세트피스에서 쥐어짜낸 것에 가까웠던 득점. 일단 상대의 피지컬도 피지컬인데, 코발(GK)의 발 밑이 좋지 못해서 로마가 전방압박을 하는 것을 롱킥으로 파훼하는 옵션은 생각하기 어려운 점이 크다. 전반적으로 세트피스를 제외한 장면에서 그렇게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