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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으로 바꾸면서 공격 옵션을 늘린 것은 지난 경기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는 있을 듯. 하지만 4-2-3-1이라는 전술 자체가 전방압박이 풀리게 되면 수비가 상당히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확실. 특히 레알마드리드가 로테이션을 돌린다고 해도, 압박을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 우니온 입장에서는 전력 차이를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 AWAY : 레알마드리드 ]
부상자가 너무 많은 상황. 이미 UCL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 확정된 상황이라서, 로테이션을 대거 돌려버릴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오는 자원들이 호셀루, 세바요스 등으로, 나름대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들. 벨링엄이 제외된다고 하더라도, 대신 나오는 디아즈의 활약상이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점도,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미드필더진의 활약을 어느
정도 기대해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