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데용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아주 좋은 폼을 보여준 점은 다행이다. 다만 여전히 상대가 강하게 중원에서 압박하면 볼이 측면으로 돌면서 크로스라는 단순한 작업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썩 달갑지는 않다. 적어도 아틀레티코는 피지컬적으로는 우위에 있는 상황이고, 쿤데와 이니고가 센터백 치고는 작은 편이라서, 아틀레티코의 장기인 헤더도 나름 부담스러울 것.
- 결장자 : 가비(MF / A급), 슈테겐(GK / A급) ➤ 총 전력 대비 -13%
● 아틀레티코 (스페인 1부 3위 / 패승승승승)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원정 2연전이라서 좀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동적인 스타일로 웬만한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세컨볼을 차지하면서 주도권을 잘 잃어버리려고 하지는 않는 편. 지난 페예노르트 전에서는 자책골이 두 골 나오기는 했지만, 어쩄든 상대에게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대한 부담감을 준 것이 잘 통했다고 볼 수 있기도 했다. 아틀레티코는 헤더에 약점이 있는 레알을 상대로도 헤더 3골로 승리를 거둔 적도 있었다.
- 결장자 : 비톨로(RW / C급), 르마(CM / B급), 바리오스(CM / A급) ➤ 총 전력 대비 -11%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2.01골 vs 1.29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3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2.93골
○ 앞선 상대 전적 : 41전 23승 11무 7패 (바르셀로나 우세)
○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 : 언더 (51%)
○ 앞선 전적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 : 61%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2 (무승부)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를 픽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다. 두 팀이 모두 공격에서 할만한 요소가 있는 상태. 다만 피지컬적인 부분과 압박 싸움에서는 아틀레티코가 앞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기는 하다. 물론 UCL에 이어서 리그에서도 원정을 떠나는 아틀레티코의 부담을 생각해서 핸디캡을 쓰거나 무승부로 접근하는 것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