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직전경기(11/21) 원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98-9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홈에서 부산 KCC 상대로 84-74 승리를 기록했다. 창원LG 상대로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2연속 승리를 추가했으며 시즌 9승4패 성적. 적극적인 돌파와 질이 좋은 패스로 야전 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한 박지훈 포함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진 경기. 렌즈 아반도, 최성원이 박지훈과 함께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를 이끌어 냈으며 이종현(18득점)과 정효근은 토종 빅맨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한 상황. 또한, 골밑보다는 외곽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데릴 먼로와 듀본 맥스웰은 외곽 플레이에 집중하며 팀 동료들이 골밑 돌파를 할수 있게 공간을 만들어 줬던 승리의 내용.
▶수원KT
수원KT는 직전경기(11/21)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71-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8)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7-102 패배를 기록했다. 5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온 이후 2연패에 빠지게 돠었으며 시즌 6승5패 성적. 상부에서 전역한 허훈(4득점)과 수원KT 유니폼을 입고서 2번째 경기를 출전한 이적생 문성곤(2득점)이 침묵한 경기. 5연승의 중심에 있었던 하윤기가 발목 염좌로 2경기 연속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났으며 패리스 배스(24득점)는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지만 수비에서 디드릭 로슨을 막아내지 못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운에서-18개로 크게 밀렸던 탓에 추격의 추가 동력이 실종 되었던 패배의 내용.
▶결론
수원KT는 하윤기가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스몰 라인업의 문제점 때문에 2연패에 빠져 있다. 하지만, 안양 정관장은 높이가 좋다고는 볼수 없는 팀 이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문제가 된 백코트 싸움의 열세가 허훈의 합류로 많이 사라질 것이며 친정팀을 상대하게 돠는 문성곤 질식 수비도 기대되는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