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홍콩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도 만났던 상대. 그 당시에도 이란이 중원을 강화하기보다는 4-4-2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사했지만, 홈/어웨이에서 모두 두 골 이상을 기록하면서 화력을 뽐내는 모습이었다. 애초에 가지고 있는 전력 자체가 특출난 상황이고, 아자디 스타디움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구역이기도 하다.
◈홍콩◈
영국계 선수나 귀화 선수들을 수혈해서 전력을 높이려고 하는 모습. 다만 그 선수들도 현재 중국, 홍콩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라서 이란의 전력과 비교하면 너무 떨어져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미드필더진의 세대 교체가 좀 더딘 상태. 이제는 현대 축구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 진의 에너지 레벨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경기흐름◈
일단 이란이 가지고 있는 전력이 홍콩에 비하면 압도적이고, 이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맞붙었을 때에도 전력의 차이가 현격하게 느껴지는 경기를 치렀던 바 있었다. 이란이 홈에서는 좀처럼 쉽게 잡혀버릴 전력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