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UCL을 치른 주에 프라이부르크를 만난 것이 다행일 것. 일단 압박 vs 압박 싸움에서 이틀의 휴식 시간이 더 있었던 라이프치히가 체력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프라이부르크는 애초에 강호들과의 싸움에서는 밀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사실. 물론 상대의 측면 플레이메이커의 폼이 좋은 편이라, 4-2-2-2로 중앙을 중시하는 라이프치히가 실점할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
●프라이부르크●
토폴라를 5-0으로 대파하면서 리그든 유럽대항전이든 언더독 입장의 팀들은 잘 잡아내고 있다. 다만 프라이부르크 이상으로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팀에게는 완벽히 체급에서 밀려버리는 양상. 올 시즌도 바이언, 도르트문트, 레버쿠젠에게 패하면서 이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체력 문제도 어느 전술을 쓰든 활동량이 기반이 되는 프라이부르크 입장에서는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