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레이커스 전에서 4쿼터 상대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39분을 소화하며 38득점을 폭발한 듀란트와 함께 빌이 후반 20점을 기록하는등 활약했지만 클러치 집중력이 아쉬웠다. 또, 너키치 외에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하는 선수가 없기에 리바운드 마진도 떨어진다. 그나마 빌이 돌아왔기에 고든이 벤치로 내려가 벤치 생산력이 좋아진건 다행이다.
오클은 새크 원정에서 패하고 피닉스를 만난다. 후반 대폭발한 길저스 알렉산더가 33득점을 몰아쳤지만 홈그렌과 윌리엄스, 기디와 워터스등이 시도한 3점 야투가 모두 림을 빗나가며 추격에 실패했다. 그래도, 조와 왈라스등 벤치 자원들이 최근 득점에 가담하고 있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이제 듀란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레벨의 선수로 성장했다. 듀란트와의 득점 쟁탈전에서도 충분히 밀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빌이 올스타로써의 퍼포먼스가 나오는데다 알렌과 고든의 외곽 지원이 있을 홈팀 상대로 외곽의 열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