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와 3차전을 치릅니다. 경기 장소를 옮긴 가운데 앞서 열린 2경기에선 1승씩 나눠가졌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선 2경기에 나서 9.2이닝 6피안타 16탈삼진 2실점으로 너무나 잘 던졌습니다. 포스트시즌 들어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셈. 빅리그 풀타임 첫 해치고는 배짱투와 더불어 보더라인에 걸친 볼의 빈도도 아주 높습니다.
2차전을 완패로 물러났습니다. 1차전은 끝내기로 잡아냈지만 2차전은 마운드가 무너졌습니다.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 전성기에 비해 구위가 확연히 끊겼습니다. 정규시즌 두 자리 승수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지만 휴스턴과 치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경기에 나섰지만 4이닝 5실점, 2.2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습니다. 구속, 구위, 컨디션 모두 좋지 않습니다. 한 달이 넘는 공백은 메우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