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양 팀 상대 전적은 SK(5승 1패)가 우위에 있었다. 가스공사는 SK 상대로 홈에서 1승을 챙겼지만, 나머지 5경기 모두 전패를 당했다. 양 팀 모두 상대팀과의 맞대결에서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SK는 가스공사전에서 평균 95.5득점을, 가스공사는 평균 91.7득점을 기록했다.
서울 SK 나이츠의 승리를 예상한다. 지난 시즌 가스공사 내 득점포이자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았던 베테랑 이대성(미카와)이 팀을 떠났다. 이 자리를 이대헌이 대신하고 있지만, 혼자서 팀을 이끌기엔 아직은 아쉬운 모습이 있다. 게다가 득점포를 가동할만한 국내 선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SK는 핵심 워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경기 운영에 능한 베테랑 선수가 즐비해 있다. 아울러 허일영, 김선형 등 득점포 가동할 국내 선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가동해 휴식을 취하지 못한 가스공사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