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앤드류 히니를 선발로 내고도 승리를 한 것이 시리즈 우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탬파베이와의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이발디의 투구도 상당히 좋았다. 부상 복귀 이후에 구위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부진이 이어졌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서 완벽하게 달라졌다. 주 무기인 스플리터가 존 하단에 형성된 것이 컸다. 반면 볼티모어는 지난 2차전 막판에 타격감이 올라왔지만 역시나 포스트시즌의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크레머도 올해 4번째 시즌을 맞이하지만 첫 번째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텍사스 타자들도 끊어 치는 타격을 하면서 안타를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 경기에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