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전 무승부, 에버튼 원정 승리, 분위기를 탔지만 번리에 패했다. 승격 동기와의 싸움을 앞두고 자신 있는 모습, 그러나 종료 직전 상대의 환상적인 슈팅에 무너졌다. 번리가 시도했던 크로스 공격, 굉장히 위협적이었고 세트피스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전히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너무 쉽게 상대에게 읽혔고 2선 자원들의 활약도 저조했다. 조던 모리스의 득점력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에게 너무 많은 슈팅 기회가 쏠린다. 득점원이 부족한 이들은 7라운드까지 2개의 필드골을 생산했을 뿐, 나머지 득점은 세트피스와 PK다. 주 공격 패턴이 강한 팀도 아니다. 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더욱 발전해야 한다. 여전히 2부 리그 시절의 경기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장 확정
로콩가[CDM], 오쇼[CB], 댄포츠[CB], 조던 클라크 [CM]
출전 여부 불투명
벨[CB]
토트넘
솔직히 지난 경기는 위험했다. 하지만 축구의 신이 이들을 도왔다. 상대 선수 2명의 퇴장이 발생했고 리버풀의 득점은 오심 덕분에 취소되었으며 경기 막판 마팁의 자책골이 발생하며 승점 3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에 이어 솔로몬을 잃었다. 그리고 10명으로 싸운 리버풀을 압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리버풀의 역습에 당황했고 오심이 아니었으면 이들은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따내며 7경기 5승 2무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랐지만 아스날전과 마찬가지로 상대의 실수 덕분에 승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체급적인 부분에서의 한계는 느껴진다. 다만 유럽 대항전 일정이 없으니, 경쟁 팀들과 비교해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결장 확정
페리시치[LM], 벤탄쿠르 [CM], 세세뇽[LM], 로 셀소[CM],
브리안 힐[CAM], 화이트먼[GK], 브레넌 존슨[RW], 솔로몬[LW]
출전 여부 불투명
이번 시즌 토트넘을 위협했던 팀은 아스날과 리버풀이다. 토트넘은 압박이 좋은 팀 상대로는 고전했지만 루턴처럼 뒤로 물러나는 팀 상대로는 매우 강했다. 적어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점을 놓치는 일은 발생하지 않겠다. 하지만 루턴의 수비가 굉장히 까다롭다. 손흥민이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흥민은 제공권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다.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상대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크로스 공격을 시도해야 하는 토트넘이다. 원정에서는 상대의 밀집 수비를 쉽게 뚫어내진 못할 것이라고 본다. 토트넘이 간신히 승리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