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페냐(11승 10패 3.42)는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9K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체인지업의 힘을 바탕으로 무실점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이였다. 흐름을 되찾았으니 오늘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올시즌 KT전에서 5이닝 1실점(원정), 7이닝 1실점(비자책)(홈), 4.1이닝 8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KT]
선발 김민(2패 8.49)은 직전 한화전에서 3이닝 3피안타 2K 1BB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2회 연속 수비실책에 흔들렸고 이에 후속타자 볼넷, 무사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땅볼유도와 탈삼진을 잡아내며 2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그러나 3회 안타;홈런2루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3경기 연속 무너지는 피칭을 펼쳤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다. 올시즌 한화전에서 불펜으로 3차례, 선발로 한차례 나와 총 6.2이닝 9실점(6자책)을 기록하기도 했으니 오늘 기대치가 높지는 않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어제 42구를 던진 이채호, 2연투 여파가 있는 김영현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코멘트]
한화선발 페냐는 최근 2경기에서 본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QS피칭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반면 KT선발 김민은 최근 대체선발 등판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올시즌 한화전 성적도 좋지 않아 기대치가 떨어진다. 또한 KT는 오늘 이채호, 김영현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박영현이 AG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오늘 소화이닝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민이 선발로 나서는만큼 마운드 경쟁력은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