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카와 타카히사(6승 7패 3.27)가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8월 22일 닛폰햄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 이후 컨디션 부진으로 이탈했던 하야카와로선 팀이 절체절명일때 1군으로 돌아오는 상황입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 실점으로 강했고 날씨가 시원할때 잘 던지는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다. 화요일 경기에서 소프 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 경기 연패의 타격 부진이 너무나도 치명적입니 다. 그나마 홈에서 살아나길 바래야 할 듯.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내내 제 몫을 해준 와타나베 쇼타의 4 실점 여파가 상당히 클 것입니다.
▶ 니혼햄
네모토 하루카(3승 1.77)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8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모토는 1군 복귀 후 첫 등판을 제외하면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네모토의 첫 원정경기 등판이고 야외구장의 네모토는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월요일 오릭스 원정에서 야마모토 요 시노부의 두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그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엔 하기 힘든 편. 특히 최근 원정 타격이 계속 엉망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나마 불펜은 패하고 있을때 잘 던진다는 1걸 증명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