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모두 가장 바라던대로의 매치업이 이루어졌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그래도 마이애미를 상대하는게 가장 익숙할 것이고 마이애미 입장에선 상대 전적 우위에 있는 필라델피아를 만나는게 유리하다고 느낄수 있는 포인트다. 윌러와 러자르도 모두 상대 전적만 놓고 본다면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라는 공통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어찌됐든 좌완 상대 경기력이 상당히 좋은 팀이고 마이애미는 오래간만의 가을 야구라는 점에서 분위기에 눌릴 가능성이 높다. 경험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