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기(3승 9패 5.11)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송명기는 구원과 선발을 오가면서 제 몫은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KIA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홈에서의 송명기라면 일단 기대를 걸어볼법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김건국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게 결국 후반에 패배로 이어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타격이 반등할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할듯합니다. 3이닝동안 5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가장 중요한 류진욱이 공략 당한게 치명적입니다.
▶ KIA
마리오 산체스(4승 2패 5.9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1일 한화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부상 회복 후에도 이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정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디와 류진욱 상대로 6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류진욱을 단숨에 무너뜨리면서 1이닝 5점을 올린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역시 장타력 부족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4.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후반에 역전을 당하지 않은게 다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