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튀랑-라우타로 조합의 득점포가 주춤한 것이 다소 아쉽기는 하나, 일단 둘의 호흡 자체나 온더볼 상황에서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오히려 찰하노글루의 복귀로 인해서, 중원의 전력이 100%로 임할 수 있다는 점이 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을 것. 사수올로의 중원 장악력이 생각보다는 기복이 심해, 인테르가 능히 중앙을 잡고 주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 정도로 인테르 3미들의 안정성은 고정값에 가깝다.
▶ US 사수올로 칼초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이 나오고는 있는 상황. 다만 중원을 장악당해 로리엔테-베라르디로 향하는 공의 양이 줄어들 경우, 언제라도 뚝 끊겨버릴 수 있는 것이 사수올로의 득점력이다. 이런 면에서, 3미들과 3백의 안정성이 디폴트에 가까운 인테르 같은 팀은 사수올로 입장에서는 상당히 까다로운 유형의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